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술 VS 무술 (문단 편집) == 결론 == 결론적으로, '''절대적인 최강의 무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황에 맞는''', 혹은 '''여건에 맞는''' 무술은 확실히 있으며 그것이 때로 어떤 무술에게 승리를, 어떤 무술에게 패배를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그것은 매우 한정적이며, 대부분의 경우 양쪽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상황을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무술이 어떤 무술보다 우월한가의 여부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무술이 유용한가라고 따져보는게 차라리 낫다. 결국에는 전문성만큼 다양성도 중요하단 것이다. 종합격투기의 역사를 보더라도 전문화되기 이전의 이종격투기, 무규칙격투기일 때는 한가지 장점만 있어도 성공하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경기에서 이종간의 검증 후 장점과 전략이 강화되어 전체적인 진화를 거듭해 뭐 하나를 특출나게 잘하기보다는 다 잘하는 '''웰라운드 파이터'''가 압도적인 대세다. 말한대로 '''스펙트럼이 넓고 다양한 검증을 통해 좀 더 전문화를 시킨다면 상황과 여건에 맞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런관점에서 최강의 무술'''가'''는 존재한다. 다만 이 무술들은 최강이 되기 위한 도구로서 존재할 뿐 무술이 최강은 아니라는 것이다. 덧붙이자면 이런 관점에서 시작한 이종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볼 경우 좀 더 나아간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현대 종합격투기가 사실상 몇 가지만의 무술의 원리만 도입돼서 발전된 것을 본다면 '''일반적으로 볼때 우위가 가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룰이 거의 없었던 초창기 ufc나 브라질의 무규칙 발리투도, 지하격투기 등에서 우위를 점하는 건 언제나 종합격투기를 체계적으로 수련한 무술가들이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상황이며, 절대적으로 이 무술이 최강이다 할 것은 존재 할 수 없다.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이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인 '''[[종합격투기]]'''가 최강론의 결과로써 나올수 있다. [[종합격투기]]가 대체적인 1:1 맨손 격투 상황에서는 가장 유리하고, 포괄적인 대응력이 뛰어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 이 점에서 본다면 '''무술 VS 무술의 정답에 가장 가까운 것은 [[종합격투기]]가 맞다.''' 그러나 [[종합격투기]] 역시 앞서 말한 것처럼 '''최강이 되기 위해 가장 적합한 도구'''일 수는 있어도 이 자체만으로 최강이 된다고 보는 것은 지나치게 앞서간 생각이다. 즉, 최강의 격투가와 최강의 무술을 혼동하지 말라는 것. 이걸 쉽게 표현하자면 '''사용자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이지 무술이 더 중요한 게 아니다.''' 일례로 레슬링을 배운다고 모두가 [[알렉산더 카렐린]] 선수처럼 강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삼보가 [[표도르 예멜리야넨코]]가 쓰는 무술이라고 해서 삼보를 배운 모든 사람이 다 표도르 선수처럼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술한 표도르와 카렐린의 경우는 재능도 재능이고 노력도 노력이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배운 무술에서 자신에게 맞는 매커니즘을 선택'''했기 때문에 강한 것이다. 동체급의 선수[* 당연히 체급에서 밀리면 뭘 해도 안된다.]들에 비해, 깡마른 체구를 지녔는데 레슬링의 파워 리프팅 기술을 구사하거나 키가 지나치게 왜소한데 아웃파이팅을 사용하거나 팔다리가 짧은데 주짓수의 서브미션을 즐겨 쓰면 최강이 되기 힘들다. 왜소한 체격의 [[종합격투기]] 아마추어 수련자가 [[권투|복싱]] 헤비급 챔피언을 이길 수 있다는 식의 발상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만 [[해동검도]]와 [[아이키도]]같이 정말 [[검도 vs 해동검도 삼대논쟁|커리큘럼상에 문제]]나 제도 상의 문제가 있는 무술들도 분명히 있으므로 '''실전성 측면에서 검증된 무술을 배웠을 경우로 한정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서, 10명은 아이키도를 10명은 종합격투기를 배워서 시합을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거의 뻔하다. 이런걸 무시한 채 무작정 무술이 아니라 강한 사람이 강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려 버리는 것은 어폐가 있다. 즉, 레이싱으로 비교하자면 기본적으로 모두 비슷한 스펙의 레이싱카를 타고 나와서 겨뤄야 되고, 거기서 잘 타는 사람이 진짜 실력이 뛰어난 레이서가 되는 것이다. 실전성이 검증된 무술과 그렇지 않은 무술을 일직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카레이싱을 하려는데 누구는 레이싱카를 타고 나오고 누구는 일반 승용차를 타고 나오는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물론 이렇게 체계에 문제가 있는 무술이라 할지라도 그마저도 배우지 않은 생짜 일반인들을 상대로 할 경우라면 분명히 유리하긴 하나, ''''일반인보다는 강하다' ''' 수준까지가 한계인 것이다. 레이싱에 비유한다면 무술을 아예 배우지 않은 일반인들은 차량에 탑승조차 하지 않은 보행자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레이싱카가 아닌 일반 승용차라도 타고 나온 사람이 당연히 이길 수 밖에 없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맨손 격투 상황의 실전성은 분명히 [[종합격투기]]에 녹아든 무술, 즉 '''[[권투|복싱]], [[무에타이]], [[킥복싱]], [[레슬링]], [[주짓수]]'''들을 중심으로 평가 할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상기된 종목들은 단일무술이라 할지라도 1:1 맨손격투 상황의 실전성이 검증되었다. 단, 이 역시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수가 많기에 너무 섣부른 가정은 위험하다. 예컨대 광활한 공터와 비좁은 술집에서의 싸움은 다르다. 전자의 경우 [[복싱]]처럼 풋워크를 활용한 입식무술이 유리할 수 있고, 후자는 그래플링 계열이 활용도가 급증할 것이다. 혹은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해안가와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서의 싸움은 완전히 다르다. 똑같은 그래플링 계열이라 할지라도 모래나 풀이 널린 해안가에선 주짓수의 활용도가 높고, 시멘트 바닥에선 유도나 레슬링이 상당한 우위를 점하겠지만, 주짓수는 오히려 딱딱한 바닥 때문에 바닥에서 뒹굴어야 하는 그라운드 기술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무시할 수 없는 페널티를 안게 된다. 얇은 티셔츠 한장만 걸친 상황과 두꺼운 모피코트를 껴입은 상황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이처럼 무수히 많은 변수가 있다. 여기에 무술을 사용하는 상황이 가지는 변수 역시 비교를 어렵게 만든다. 현실속 싸움은 링 위에서의 파이터 끼리 붙는게 아니라 삶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무술 사용자의 심리와 컨디션에도 크게 영향을 받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변수들이 작용한다. 예를 들어 가급적 상대를 죽이거나 중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제압하고 체포하는 것이 우선인 경찰과, 적을 확실히 무력화, 혹은 살상하고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안전하고 신속하게 탈출하는 것이 우선인 군인에게 적합한 무술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경찰의 경우 그래플링 계열의 무술이 적합하지만, 군인의 경우 무기 사용을 염두에 둔 무술이 적합하다.[* 다만 군인이 무술을 배우는 경우는 제압이 아닌 위험한 상황으로부터의 탈출 용도가 많아서 격투 훈련은 많지 않다.] 상대방이 혼자일 때와 여럿일 때 역시 극단적으로 갈린다. 격투기 경기가 아닌, 현실의 길거리 싸움은 1:1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1:1 상황에서 그래플링 문외한을 상대할 경우 물에 빠뜨리고 패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주짓수도, 상대방이 여럿이라면 무용지물에 가깝다. 관절기를 걸고 있을 때 상대편의 다른 사람이 뒤통수를 가격할테니. 하지만 타격기 계열의 무술은 일대다의 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다방면으로 고려한다면, 현대사회에서 진지하게 어떤 무술이 더 실전성이 높은지는 비교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 근본적으로 대부분의 무술은 살상과 호신을 위해 만들어졌다. 다만 그것이 환경과 조건, 사용자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것이며, 시간에 따라 변화해가면서 처음의 목적과는 다른 모습인 경우도 많다. 거기다 현대에 와서는 무술의 사용가치가 단순히 싸워서 이기는 것만이 아니게 됐다. 꼭 강하다고 좋은 무술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무기를 들고 상대를 제압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반면에 치안이 불안정한 나라에 사는 사람은 이런 무술도 고려해 볼 여지가 있을 것이다. 또한 맨손무술은 아무리 강하더라도 한계가 명확하다. 세계 챔피언도 단 한 자루의 총 앞에서는 별 도리가 없으며, 총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작은 칼 한 자루라도 들고 있는 상대를 맨손으로 상대하는 것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그러니 이러한 한계와 차이를 이해하고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알맞는 무술을 수련하면서 건강을 단련하는 것이 좋은 무술을 선택하는 길이다. 또한, 싸움이란 결국 사람 대 사람이다. 즉, 개인의 기량 문제도 있다. 무술은 신체를 더 잘 쓰게 하는 것이지, 만능의 기술이 절대 아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여기서 매우 중요하고 유리하다는 무술 배운 경량급 여성도 그냥 운동 취미로 조금한 중량급 남성한테는 질수도 있는것이다. 완전히 같은 피지컬 스펙의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무술이 더 좋냐/낫냐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다만 과거의 전통 무술들보다는 근현대에 [[과학]]적으로 정립된 무술들이 강한 경우가[* 사실 다른 스포츠들도 마찬가지다. 과거 올림픽 영상도 현대 기준에서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다.] 많다. 다음은 극진공수도 선수와 검도연맹의 유단자들이 중국 전통 무술 사람들과 대련한 결과다. 영상에서는 전부 고전[* 이게 약간 충격적인 영상일 수도 있는데, 극진공수도와 검도연맹 대표로 대련하는 사람들은 해당 무술에서 천재나 상당한 실력자로 인정받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조차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복싱과 같은 현대 무술이 도입되자 자신과 비슷한 수준에 있던 전통 무술들을 압도했다. '''1.타 무술과의 대결''' 대부분의 현대 무술들이 타류와의 교류에 개방적인 것과는 달리, 전통무술들은 타류와의 대결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것은 전통무술들이 전통이라는 틀에 박혀있는 꽉 막힌 꼰대들이라고 일방적으로 단정할 수만은 없는 것이,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전통 무술은 '싸우기 위한 전투 기술'이라기보다는 '전통 문화'로서 받아들여지기 때문인 것도 있다. 즉, 마치 박물관의 유물을 보존하는 것과 같이 전통 문화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여 후세대로 전달하기 위한 것을 제1의 목적으로 삼게 되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자연히 기술의 체계가 타류의 유입으로 왜곡되고 변형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어 보수성을 띄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제 3자의 입장에선 적당한 대련체계와 훈련체계가 갗춰진 무술은 실전성이 있다고 주장할수 있지만, 자기가 배운 무술의 대련 시스템에만 익숙해지면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는 상황, 즉 실전에 취약해질수 밖에 없다. 물론 변수를 배제해서 강해진 무술도 있지만 [[극진공수도|절대로 배제해선 안 되는 치명적인 변수를 배제하거나]] [[아이키도|제도상의 문제가 있는 무술은]] 당연히 타류와의 대결에서 털릴수밖에 없다. 이걸 반대로 해석한다면 '''타류와의 대결은 자신이 배운 무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무술의 실전성을 높여주는 행위이다.''' [* 현재는 입식타격의 강자로 평가받는 무에타이도 원래는 기술 체계에 큰 문제가 있었으나, 복서들과의 대결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2.과학기술에 의한 훈련방식의 차이''' 현대 무술들은 헤드기어, 글러브, [[샌드백]]등의 도구들을 도입해서 보다 효과적인 훈련 커리큘럼을 만들었지만 전통무술은 아직도 예전의 훈련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맨손으로 타격대를 때리는 행위인데, 타격대는 기본적으로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지다보니 아무리 밧줄이나 솜 등을 감아놓아 충격을 완화한다고 해도 글러브나 그에 준하는 보호장구가 없이 맨손으로 때리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놓고 세게 때릴 수가 없다. 그러나 현대의 복싱에선 글러브와 샌드백이라는 안전한 도구를 사용해서 다칠 걱정 없이 전력으로 펀치를 내지르며 훈련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라서 펀치의 숙련도가 훨씬 빨리 올라간다. 게다가 각종 안전장비까지 사용하면서 중상을 입을 걱정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스파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전적인 훈련방식을 선호하는 전통무술보다 훨씬 빨리 기술의 숙련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3. 대규모의 대회와 협회의 부재''' 현대무술들은 거의 다 국제적인 협회나 대회가 있어서 활발하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기술과 전략이 연구되지만 대다수의 전통무술들은 그런게 아직 없어서 훈련방식조차도 유파마다 다르고, 심지어는 같은 유파라 해도 도장마다 다른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기술 발전이나 실력 향상이 더딜 수 밖에 없고, 사짜들도 많이 생겨나기가 대단히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버린다. 때문에 무술의 발전을 위해선 그것을 심도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관이나 연합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youtube(IkC35VbWGvw)][* 태기권에 고전하던 극진공수도는 후에 복싱의 기술을 도입하여 압도적으로 승리해버린다.] [[http://www.pandora.tv/view/goldtalk/40303186/#33899010_new]]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무술 VS 무술, title=무술 VS 무술, version=763, paragraph=3)] [각주] [[분류:격투기 무술]][[분류:VS놀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